[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8월까지 태풍이나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해 임진강과 한탄강 등 비 피해 위험지역에 특수대응단을 전진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과 동두천은 임진강과 한탄강을 둔 지역으로 매년 여름철이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현재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중점 관리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본부는 물놀이객들의 안전 예방과 구조활동을 위해 8월 20일까지 가평군 북한강 변에 고속보트, 제트스키 등 구조장비를 갖춘 북부특수대응단을 배치한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고의 119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북부특수대응단을 가평군 북한강에 전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풍수해 우려 지역으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