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권영준 선수가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202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권영준 선수가 속한 대한민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16강에서 이란을 45-29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서는 싱가포르를 맞아 45-36으로 물리쳤으나, 4강에서 카자흐스탄에 36-42로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3~4위전에서 45-25로 홍콩을 가볍게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권영준 선수는 "결승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대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음 대회를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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