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 =- 양준혁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은 화훼·실내식물 전문가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분갈이 실습교육, 병해충 진단·방제 등 현장에서 식물 재배·관리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운영기간에는 주택관리공단 광주하남1단지, 광주오치1 주거행복지원센터, 광주도시공사 우산빛여울채 등 3곳에서 진행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반려식물은 친구처럼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 식물을 지칭한다. 반려식물을 기르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스트레스 완화 및 에너지 상승 등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민의 반려식물 양육 만족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많은 시민이 반려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반려식물을 건강하게 키우면서 일상의 행복감도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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