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고양=고상규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자연 재난 예방 캠페인 '안전 한바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시 관계자, 행신2동 주민들과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캠페인에서 이 시장은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시점에서 방재시설의 성능을 강화해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이 점점 다양하고 대형화되면서 시의 노력만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자연 재난 예방 홍보와 함께 도로 배수 시설을 막는 낙엽과 토사 등을 제거하는 환경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시는 강매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대화배수펌프장 신설하는 등 방재시설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재난취약주택에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