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 329억 달러, 수입 3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5.3% 증가하고, 수입은 11.2% 감소했다. 1~20일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은 2022년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조업일수(14.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3.5일)에 비해 2.0% 줄었다.
승용차(110.1%), 선박(148.7%), 자동차 부품(15.1%)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반도체(-23.5%), 석유제품(-36.0%) 등은 감소했다.
미국(18.4%), 유럽연합(26.4%), 일본(2.9%) 등의 수출이 늘고, 중국(-12.5%), 베트남(-2.8%), 싱가포르(-16.1%) 등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 700만 달러 적자,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290억 44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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