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초등학교 6학년 박지훈 학생이 제52회 아시아 카뎃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플라이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박지훈 선수는 지난 18일 익산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훈 선수는 태권도를 6살부터 시작해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순발력을 선보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박지훈 선수는 5월에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울산)에서도 남자 13세 이하부 38~4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지훈 선수는 "부상이 조금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훈 선수는 오는 9월 레바논에서 개최되는 2023 제5회 아시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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