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고상규 기자] 가구박람회의 원조 격인 고양가구박람회의 매출이 10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는 이달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가구박람회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27개의 가구업체와 61개의 생활용품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도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5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침대와 소파, 식탁 등을 소비자들이 직접 이용하고 비교해 선택할 수 있었고, 높은 할인율 적용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
박람회 주최 측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가구산업의 성장과 고양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가구산업을 선도하는 가구박람회를 세계 시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산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