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에서 "재난‧재해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폭염이나 수해 등에 대해서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야간경관 테마파크, 명암관망탑,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등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민선 8기 출범 1년이 돼가고 있으니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에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한 명의 불친절한 민원 응대 태도가 청주시 공직사회 전체의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다"며 "전 직원이 친절하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전담해서 매뉴얼대로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열린 상반기 우수제안 발표회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정책 제안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소통서포터즈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젊은 직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창의력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의 행태·관행 등에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개선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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