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포천=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4년부터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첨단교통시스템 구축사업 내용 등이 담긴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 주요 내용은 △교통현황과 관련계획 조사·분석 △교통체계의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제시 △기술동향 분석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수립 △단계별 추진계획과 관리 운영계획 △단계별 소요예산 및 재원조달 방안 수립 등이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사업을 추진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신호온라인 구축 및 신호체계 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실시간 정보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표지(VMS) 설치 △버스정보안내를 위한 단말기(BIT) 확대 설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등 다양한 첨단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6일 시정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원, 경기도 교통정보과,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및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구축, 어린이, 노약자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교통여건 향상과 통행속도 개선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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