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파주=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 지역에도 평일 야간 시간과 주말·공휴일 어린이 환자를 위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파주시는 휴일과 야간에도 어린이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키아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파주시 내 첫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앞서 시는 전날(17일) 코키아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표시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약 처방도 인근 협력 약국 '아이숲약국'이 지정됐다. 또 비대면 실시간 진료 접수도 가능하다. 상담은 카카오톡으로 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는 공약사항"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파주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