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이 '2023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상은 에너지 효율을 통한 에너지 절약 성과를 높이고, 기후변화 등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의성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친환경 기자재 보급 및 공정 전환사업 추진, 의성군민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의성군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구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하반기 군 소유 공공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방안을 의성군 전역에 보급하겠다"며 "에너지 가격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군민과 함께 협력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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