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11월1~5일 개최…"온·오프라인 병행"

청송사과축제/청송군 제공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군은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11월 1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이날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맛있고 가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다. 군은 그 면모에 걸맞은 축제 개최를 위해 킬러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 참여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시도로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축제를 올해도 오프라인 축제와 병행 개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많은 논의 끝에 축제 개최시기와 추진방향 등을 결정했다"며,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특별 대책 마련은 물론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청송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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