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강진=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정신건강 클리닉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칠량면 나라의원과 ‘동네의원-마음이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이음사업은 동네의원에 내원 중인 환자들 중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조기 발견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치료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마음이음사업에 연계된 대상자에겐 초기 진료비 등 지원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이 사업에는 관내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강진의료원, 강진88정형외과, 다나통증의학과의원, 메디탑의원, 병영한국의원, 새중앙의원, 성모의원, 성전하나의원, 아나파의원, 연세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등이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통해 숨어 있는 정신건강고위험군을 발굴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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