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찰이 경산의 초등학생 흔들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시설물 제작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16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사고가 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흔들의자 제작업체, 공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설물 제작과 설치 관련 자료·사무실 컴퓨터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 모두 59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와 이번 압수한 자료를 종합해 시설물 설치와 하자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북 경산시 중산동 한 아파트 놀이터 옆에 설치된 흔들의자가 넘어져 인근에 앉아 있던 초등학생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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