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더위 이어진다…광주·전남 낮 기온 34도까지

16일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더팩트DB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이번 주말 광주와 전남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오르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 분포를 보이겠다.

휴일인 17일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평년 대비 2~5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18일 일요일도 낮 최고기온이 최대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는 주말 내내 지속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노약자·임산부 등은 온열질환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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