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 마세요"…경남경찰청 캠페인 호응


창원대학교에 이어 국립경상대학교서 캠페인 벌여

국립경상대학교 학생들이 경남경찰청이 진행하는 마약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경남경찰청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에서 16일 진주시에 있는 국립경상대학교에서 '포토 부스'를 활용한 '마약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4일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친구나 직장 동료와 함께 포토 부스를 방문해 마약 범죄예방 홍보 소품으로 사진을 찍고 마약 범죄로부터 '나를 지키는 약속'을 적어 제출하는 식이다.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주며, 인터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인화된 사진에는 '마약, 출구 없는 미로,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NO EXIT’ 마약 범죄예방 홍보 문구가 새겨져 있어 홍보 효과가 돋보인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 ‘마약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