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무더위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 추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활용해 건강 상태 수시 확인
예방수칙 적극 교육·홍보…무더위 피해 최소화 노력

전북도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는 먼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전담 인력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예방수칙 홍보자료 배포와 교육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예방수칙은 △생활 속 온실가스 발생 줄이기 △가급적 낮 시간 외출 △야외활동 자제하기 △물 자주 마시고, 가볍고 밝은색 옷 입기 △에어컨이 없으면 커튼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환기가 잘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틀기 등이다.

또 폭염(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경우 차가운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을 마실 수 없거나 마신 후에도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119(중앙응급구조대), 129(보건복지콜센터), 보건소로 바로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때이른 폭염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도민들의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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