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수지, 한달 만에 다시 적자 전환


5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9% ↓…무역수지는 2100만 달러 적자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지난 4월 반짝 흑자를 보였다가 한 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더팩트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반짝 흑자를 보였다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5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부산지역 5월 수출액은 13억9400만 달러, 수입은 14억1500만달러로 2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올해 4월 반짝 흑자를 기록했다가 한 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은 주요 품목 가운데 선박, 화공품, 전기·전자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하락했다.

수입은 자본재 수입이 증가했고, 소비재와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EU), 중남미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수출이 줄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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