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이민·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의 한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돼 환경청이 포획에 나섰다.
15일 영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문수면 무섬마을 인근 하천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동물이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3일째 포획을 시도 중이라 밝혔다.
신고자 5명에 따르면 악어처럼 길이가 1m 정도 되는 동물이 육지에 있다가 물속으로 사라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악어 출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무섬마을 주변 하천에 직원 6명을 급파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사진이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며 "악어를 만났을 때는 몸을 숨기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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