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구성과 발표회를 2년 만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농어촌공사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2023 연구성과 발표회’는 농어촌연구원 주관으로 공사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표는 △농촌마을 재편 사례 및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팜 온실공사 인벤토리 및 품셈 구축 △식량안보 대응 간척농지 범용화 실증연구 △국제융합수리 표준실험절차 개발 등 13개 주요 연구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연구성과 발표회는 농정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현업부서의 의견 반영을 통해 사업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정에 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어촌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현업부서의 연구성과를 사업에 적극 활용해 행복한 농어촌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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