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전남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 양성 노하우와 자원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남 실감콘텐츠 분야 기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유니티 기반 콘텐츠 분야 인적자원 양성 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 △UCI 자격강사(전문강사) 인력 풀 제공 및 파견 협의 △유니티프로그램 국제인증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유니티 기반 콘텐츠 기업의 일자리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생 취업 연계 △협약기간 동안 교육생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유니티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3D콘텐츠(3D 게임·애니메이션·가상현실 등) 개발 및 운영 플랫폼으로 전 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중 70%가 이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추후 양 기관은 인력 양성 사업(게임제작·VR·AR)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이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교육생 및 재직자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개인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도내 실감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