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중 차량구입비 175억원을 국비로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주도로 충청권 4개 시·도와 대구시의 공동건의 등 지속적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해 차량구입비 국비지원율이 상향(50%→70%) 의결됐기 때문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계룡에서 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차량구입비는 313억원에서 439억원으로 126억원 증액되고,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 차량구입비는 122억원에서 171억원으로 49억원 증액되면서 총 175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현재 노반분야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중으로 총사업비 조정 후 국토부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사업은 노반분야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광역철도 차량구입비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연내 착공 등 광역철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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