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한 병원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치중이다.
12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12시 45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병원 건물 9층 난간에서 환자 A(51)씨가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5대 등이 출동했으며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추락에 대비했다.
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 A씨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A씨는 배관을 타고 5층까지 내려와 대치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