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10일부터 경북도 군부 최초로 '농어촌버스 전기저상버스'의 운행을 시작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전기저상버스의 성공적인 운행을 위해 울진군 관계자들이 직접 탑승해보는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운행하는 전기저상버스는 차내 소음과 진동이 적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기존 버스 대비 차체가 낮아 탑승이 편리하다.
또 군은 내년에도 예산 확보를 통해 전기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농어촌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운행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전기 저상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선진 대중교통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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