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유홍철 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상점가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치러진 진남상가 페이백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남상가 페이백 행사’는 진남상가를 찾는 시민들이 진남상가 내 상점가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행사부스에 제출하면 구매액에 따라 1000만원 어치의 여수사랑상품권을 페이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페이백 지급 방식은 3만원 이상 구매자에 5000원, 10만원 이상 1만원, 20만원 이상 1만5000원, 30만원 이상 구매자에 2만원 등으로 모두 100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상점가 상인들을 응원하고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 분위기 조성과 상점가 매출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준비한 상품권이 행사 예정일을 하루 남기고 지난 10일 조기에 소진되면서 당초 계획했던 행사기간보다 하루 먼저 행사가 종료됐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이번 페이백 행사는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힘든 지역 상점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상점가 매출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기간 동안 진남상가의 방문객 증가와 상점가 매출액 증가를 진남상가 상인분들이 직접 체감한 만큼 하반기에는 흥국상가를 찾아 페이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상의는 그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화장실 핸드드라이어기 무상설치, 노점상인 노후의자 교체, 전통시장 방문객 대상 장바구니 무료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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