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서 차량 5대 추돌…4명 부상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45인승 버스와 승용차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불이 났다. / 천안동남소방서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45인승 버스와 1t 화물차,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차량에 불이 났다.

12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천안 동남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무학천교 인근 도로에서 45인승 버스가 서행 중이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화물차가 밀려나가면서 앞서가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승용차 1대에서 불이 나 옮겨붙으면서 45인승 관광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2대가 전소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0대 A씨와 50대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오후 10시 59분쯤 모두 꺼졌으나, 고속도로 양방향이 모두 차단돼 한때 차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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