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딸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40대 캄보디아 국적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에서 딸과 함께 물놀이 중이던 A씨(40대·여·캄보디아)가 이안류로 인해 수심이 깊은 곳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해경은 수심 3m 깊이에 빠진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포항해경은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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