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국가기록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사의 115년 기록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정보자산으로 활용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촐리 표창을 수상했다. / 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기록관리 유공’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어촌공사가 자사의 115년 기록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정보자산으로 활용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지방자치단체 합동감사 시 추천된 모범사례 △기록관리 업무 및 제도개선 실적 등 3개 분야를 집중 평가했다.

특히 공사는 ‘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및 전자문서 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전자기록물의 이관 프로세스 재정비 △기록물 검색기능 강화 △기록관리체계 재정비 등 국가기록관리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기록유산 보존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다시금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과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전신인 1908년 수리조합 시기부터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수집하는 ‘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온‧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민간‧공공분야 유공자를 발굴하고, 기록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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