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경남 거제시는 9일 옛 거제관광호텔에서 ‘고현 도시재생 이음센터 및 광장 조성사업’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현 이음센터 및 광장은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고현동 일원에 사업비 177억원을 들여 조성되며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음센터는 옛 거제관광호텔을 연면적 5179.79㎡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리모델링해 청년, 중년, 노인,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지원 시설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노인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갖춘다.
광장은 옛 신현파출소 부지에 연면적 2091.82㎡에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로 신축해 지상 2층은 각종 공연과 행사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하 1층~ 지상 1층은 61대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고현동 재도약의 발판이 될 고현 도시재생사업은 ‘신고현 이음으로 다시날다’를 주제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재생’의 매력과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시민들의 편의성, 안전성 등을 고려해 ‘오직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가지도록 고현 도시재생 이음센터 및 광장을 일자리와 성장 동력 제공 공간 및 누구나 편하게 이용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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