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전북 최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시행


-모바일 로그인으로 도서검색, 신청, 예약 등 올인원 서비스로 편의성 높여

익산시립도서관이 도내 최초로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익산시립도서관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도내 최초로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로 간편하게 회원증 조회부터 AI추천 도서, 도서 및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아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한 도서정보 챗봇은 다음카카오사에서 제공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앱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들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익산시립도서관'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챗봇 시작 버튼을 누르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로그인 후 추가 로그인 없이 도서관 회원증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회원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 도서 이용현황 조회 및 연기, 도서신청 및 검색, 추천도서,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이용안내, 시설예약까지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톡 채팅 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정보 챗봇 도입으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간편 로그인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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