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이 조달청 공모사업인 혁신제품 요실금치료기 사용 완료에 따른 평가 심의를 열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조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요실금치료기(닥터유로) 4개월간 사용 후 제품의 효과를 평가했다.
조달청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올해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혁신제품을 사용했으며, 4개월간 시범 사용 설문지를 통해 완료 보고서를 작성했다.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제품의 적절성에 대해 논의를 하며 제품의 장단점 및 앞으로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용 어르신들 상당수가 빈뇨가 개선됐다는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으며, 시간을 맞춰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해야 하는 이용방법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조달청에 전달하고, 추후 조달청은 이를 치료기 회사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