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김민규 사천시의원이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9일 열린 제270회 사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개청에 대비해 정부 주도의 우주항공 인재 양성 필요성과 자연친화적 여가 공간으로서의 사천강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교육 확대 등을 통해 2026년까지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처럼 우주항공 분야 또한 정부 주도 하에 빠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테마공원과 인접한 사천교부터 예수교까지 강변도로에는 인도가 없어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올해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 청년공간, 시립도서관이 준공되면 이 일대를 찾는 시민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인도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일대는 ‘사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통해 도비 350억원이 투입돼 대대적인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김 의원은 "사천강 일대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도 필요하다"며 "관내 사주천년교에서 예수교까지 약 1.2km의 저수호환구간은 여가생활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수지구 2.6km 구간을 새롭게 조성되는 도로에는 인도를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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