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충주시 터널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흙더미에 깔려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9일 충북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재오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61)씨가 흙더미에 깔려 고립됐다 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길이 370m, 터널 310m 지점에서 발파 작업 중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