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서구 정림동에서 중구 사정동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4km 구간에 1010억 원을 투입, 정림중에서 안영축구장까지 효자봉 아래로 980m 터널을 설치하고, 270m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7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준공 시 약 2만8000 ~ 2만9000대가 통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불편 해소, 도심지 우회도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균형발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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