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세무공무원 충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우수상


세정 분야 신현이 주무관, 세외수입 분야 오현경 주무관 우수상 수상

‘2023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현이 주무관(좌측)과 오현경 주무관(우측) 모습.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 소속 세무공무원들이 충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가한 신현이·오현경 주무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신 주무관은 ‘취득세 세대생략증여 할증 방안’을 주제로 지방세 신세원 발굴 방안을 제안했다. 조부모가 1세대를 뛰어넘어 손주에게 직접 상속․증여하는 세대생략증여가 취득세 과세 누락에 따라 기존 산출세액의 30~40%를 할증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주무관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세외수입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세무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수 환경 변화에 맞는 세원 발굴과 세무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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