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사랑상품권 사용이 오는 12일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지류형 상품권은 구입과 환전이 불가하고, 환전 신청은 9일부터 중단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지역상품권 chak 어플 접속이 불가해 충전, 결제, 환불, 가맹점 정산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번 사천사랑상품권 일시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것이다. 사천사랑상품권뿐만 아니라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모두 일시 중단된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가 재개되지만 시스템 개편에 따라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은 2.0버전으로 업데이트 및 기존 회원 재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그동안 불편했던 기능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인 만큼 불편하더라고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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