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3 취업박람회'에 20개 기업 참여


구직자에게 면접비 5만원·취업 시 축하금 100만원 지급

전북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정읍시 취업중계센터가 주관한 ‘2023 정읍시 취업박람회’가 8일 전북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지역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2023 정읍시 취업박람회’가 8일 전북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정읍시 취업중계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하림, 대우전자부품, 투썸플레이스 등 20개 기업과 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업별 채용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증명사진 촬영, 면접의상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비경제활동 인구를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결하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박람회에서는 하림, 대우전자부품, 투썸플레이스 등 20개 기업과 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업별 채용 계획 등을 공유했다. / 정읍시

구직자들은 이번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기업체와 면접을 진행한 뒤 참여 확인서를 운영본부에 제출하거나, 행사 이후 시청 일자리정책과에 제출하면 5만원의 면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면접비는 1인 1회로 제한된다. 더불어 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을 보고 취직해 5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에는 100만원의 취업 축하금도 제공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기업에게는 적절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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