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3~5월 마약류 집중 단속을 벌여 야산이나 주택가에서 양귀비를 몰래 경작한 135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3028주를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단속기간 동안 양귀비 불법경작 신고는 104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체 마약류 관련 신고건수(387건) 중 27%를 차지하는 수치다.
경찰 관계자는 "재배 수량·목적을 불문하고 양귀비라는 사실을 알고 재배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처벌 대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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