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에서의 행정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하계 청년 행정인턴’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총 30명을 뽑는다.
우선선발 대상은 12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866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시청, 사업소, 읍·면·동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다.
최종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20일 대상자를 선발, 22일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계 청년 행정인턴 경험은 청년들에게 짧게나마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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