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 3개마을은 안의면 숙림지구, 서상면 조산지구, 수동면 서평지구로 국비 등 65억원을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안의면 숙림지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래된 마을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공동 쓰레기 집하장을 이전 설치하고 마을안길 확장과 가드레일 설치 등을 추진한다.
서상면 조산지구는 마을 내 소하천 정비와 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확장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구 보건소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한다.
수동면 서평지구는 산사태에 대비해 사면보강과 우수관로 및 배수로정비를 통해 주민의 안전성을 높이고,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 소통길 정비 등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등 풍요로운 농촌 구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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