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가 추진하는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사업비 474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공동의 농촌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농촌협약 우선 생활권 대상 지역으로 남부생활권(웅천읍·남포면·주산면·미산면·성주면)을 설정하고, 내년부터 5년간 동 지역에 집중됐던 생활 서비스 시설들을 남부생활권 읍·면 소재지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 농식품부와 차질 없이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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