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l 의정부 = 유창경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6일 오전 자일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고 말했다.
이어 " 의정부시는 선열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헌신의 얼이 담긴 이곳 현충탑에서 호국보훈의 뜻과 정신을 시민들이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추모와 휴식의 공간인 '현충탑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의 열린 공간으로써 미래세대인 시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수도권 안보의 중심지로 70여 년간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 올해는 6.25 정전 70주년이자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우리 의정부를 미래 세대 삶의 터전이자 꿈과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곳 현충탑에 서려 있는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선열들이 지켜내신 소중한 가치들을 가슴 깊이 되새기겠다"며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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