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구미에서 화재가 잇따라 모두 7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4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2013년식 그랜저 HG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6시 48분쯤 구미시 송정동의 한 공동주택 2층 세대 쓰레기통에 버려진 성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4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5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학원 주방 내 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51㎡)와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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