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수요 조사


오는 20일까지 수성동·장명동 등 6개동 주민센터서 신청

전북 정읍시는 오는 2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오는 2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 마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신청 대상지역은 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시기동, 초산동, 연지동 등 6개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무허가 또는 미등기 건축물은 해당 사업에서 제외)는 오는 2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신청함을 통해 컨소시엄 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이달 말까지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을 신청하면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최근 전기요금 및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읍시는 지난해까지 11개 읍·면에 466개소(태양광 441개소, 태양열 15개소, 지열 10개소)의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6개 면·동에 431개소(태양광 386개소, 태양열 30개소, 지열 1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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