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전문가 양성 '순조'

2023년 푸드플랜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제9기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전략 수립과정을 수료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3년 푸드플랜 아카데미 '제9기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전략 수립과정' 수료식과 함께 '푸드플랜 아카데미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과정은 지자체 지역먹거리계획 담당자, 급식센터 관계자, 시민 활동가, 농업 종사자를 4인 1조로 구성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지역 먹거리 계획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비롯해 전북 완주 로컬푸드센터 등 현장 방문 교육으로 내실 있게 꾸려져 6주간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실행 주체 간 교류 활성화로 먹거리 선순환 실행전략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방안 등 지역별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자체 담당자들이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정책 입안과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원은 이날 수료식과 함께 학계, 지역먹거리 현장 전문가, 푸드플랜 아카데미 강사진을 두루 초청해 '푸드플랜 아카데미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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