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경남 의령군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달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고 지자체가 일자리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의령 로컬푸드 패키지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령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 받아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로부터 지역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창업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소상공인 및 지역중소기업 경영·기술개발 컨설팅, 기술개발비 지원, 정책자금 융자 등을 지원받아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정부 부처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 고부가가치화 실현과 청장년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을 일깨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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