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 여울림센터가 2일 개소해 지역 여성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서 양성평등 실현 등이 기대된다.
청주시는 3억7000만원을 들여 기존 청주복지재단 건물을 여성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꾸몄다. 리모델링은 지난해 8월 시작해 같은 해 12월 마무리했다.
여울림센터는 1층은 사무실, 2층은 회의실, 3층은 교육실과 여성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울림센터는 올해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 여성 능력개발 및 권익 향상, 풀뿌리 여성동아리 지원사업, 여성 네트워크 구축 및 플랫폼 공간지원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3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주시 여울림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센터 운영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맡았다. 협의회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 청주시 여울림센터의 다양한 사업들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곳이 지역 여성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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