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현충일 특별 교통대책 추진


당일 7시~14시 셔틀버스 운행…월드컵경기장(11문 앞), 월드컵경기장역(7번출구)

현충일 당일 7개 노선 시내버스가 현충원을 우회하게 된다.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현충원을 찾는 유가족 등 참배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셔틀버스, 중·대형버스, 시내버스 및 긴급차량 등이 신속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구간(2.5㎞)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 지정해 운영한다.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현충원 내부와 외부 임시주차장 2곳(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6340여 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현충원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현충원과 임시주차장 간이 셔틀버스 25대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왕복 운행한다.

승용차 이용 참배객은 월드컵경기장이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임시주차장에 주차한 후, 월드컵경기장 11문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 이용 참배객은 도시철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후 7번 출구로 나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도시철도 현충원역 앞을 경유하던 7개 노선 동학사 방면(107번), 한밭대·수통골 방면(102,103,104,113,11번), 노은역 방면(121번) 71대의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충일 오전 시간에는 현충원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현충원 통과 차량은 계룡시와 세종시 방면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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