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세종형 공정일터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공정가치를 선도적으로 수행 중인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해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은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 기업 중 △공정일터 실천의지 △공정일터 이행·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간접고용 개선 노력도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 평가하고 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은 물론 기업별 1500만원(자부담 15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을 받는다.
노사상생지원금은 교육, 행사, 연찬회(워크숍), 책자, 안내서 등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공정일터 조성 추진실적 등 서류를 기간 내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오진규 시 기업지원과장은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고용평등의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으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분위기 등 노사상생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관내 많은 기업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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