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구급대원 대체인력 17명 채용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 소지자

도로공사 현장에서 수신호 작업을 하던 40대가 차에 치여 119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2023년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대체인력(기간제근로자)을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구급대원 대체인력은 소방공무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장기병가 등으로 인한 현장 출동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출산 및 육아 장려 정책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모두 17명으로 자격요건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20세 이상, 40세 이하인 자로서 거주지와 남·여 제한은 없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며,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3교대 근무, 구급 현장 활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전자메일로만 접수가 진행된다.

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되며 6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 및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 대체인력 채용은 출산을 장려하고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휴직자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성실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역량 있는 지원자가 많이 참여해 도민 안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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